결혼 직전에 여친 가정사를 알게되었습니다
24.05.17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여친이랑은 2살 차이나고 꽤 오래 사겼습니다.

그래서 요즘 결혼 이야기도 오가고 있고 서로 부모님 얼굴도 한번씩 보았습니다.


여친이 재혼 가정인 건 원래 알고 있었어요.

여자친구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그 후로 아버지가 재혼하셔서 현재 어머님은 친어머니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형제는 여자친구랑 1살 차이나는 여동생, 6살 차이나는 여동생 이렇게 2명이고요.

(6살 차이나는 여동생은 재혼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낳으셨음)


저는 재혼 가정이라고 해서 그렇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가 현재 어머니랑 사이도 좋아보이고 굉장히 저한테 잘해주셨거든요..


그런데 요즘 결혼 얘기가 오가니까 여친이 말 못한게 있다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자신한테 사실 오빠가 있대요.

그 오빠는 지금 어머니의 친아들이신데 (지금 어머님이 여자친구 친아버지랑 재혼하셨습니다.)같이는 안살고 그냥 기념일이나 명절 같은 날에 보는 정도? 가끔씩 같이 밥 먹고 그런 사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 오빠 분이 지금 30이 넘으셨는데 무직이시고 예전에 폭력으로 소년원이랑 교도소를 몇 번 갔다오셨다고 합니다..





솔직히 결혼하면 같은 가족이 될텐데 저희 가족중에 범죄자가 있다는게 좋은건 아니잖아요..


특히 저희 부모님께서 그런 쪽에 정말 민감하십니다..

여자친구는 그 오빠랑 정말 많이 안 만난다고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하는데 제가 좀 신경쓰여서요..


저의 그냥 괜한 걱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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